-지난 4월기준 공급중단 8만가구 넘어서-

지난 4월 말 현재 전국 도시가스사의 요금체납액이 평균 2.94%인 약 2천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도시가스사 공급금액 약 6조9,000억원 가운데 체납금액은 약 2천40억원에 이른다. 또 요금체납으로 인한 가스공급 중단 가구는 약 8만4,000가구(평균 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도시가스사 중 체납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해양도시가스(63억여원)로 체납율이 무려 약 35%에 달한다.

또 참빛영동(9억여원) 9.01%, 경북(11억여원) 4.90%, 인천(135억여원) 4.42%, 목포(10억여원) 4.37% 순이다.

3개월 이상 장기체납 가구수는 약 8만 4,400가구로 가스공급 중단 비율은 전국 평균 0.8%인 것으로로 나타났다.

전국 도시가스사 중 공급중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도시가스(4.29%, 약 1만5,000가구)다. 다음으로 인천 1.71%(약 8,700가구), 삼천리 1.30%(약 2만6,000가구), 청주1.30%(약 2,000가구), 극동 1.59%(약 1만5,000가구), 군산 1.26%(약 500가구)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도시가스 영세가구에 대해서는 공급중단을 최대한 자제토록 권고하고 가스공급 중단 가구의 경우 최대한 가스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도 및 도시가스사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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