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지역으로 회원사 1500명 참여해 눈길

▲ 열관리협회 경기지역 회원사들이 자원봉사하는 모습.

 지난 2월 영동지역에 100년만에 1m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탄’으로 강릉시를 비롯한 7개 시군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학교 부속시설이 반파되고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농산물 창고등 158동이 붕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따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강옥진)가 소방방재청과 재난피해지역 신속대처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협조체계 구축 MOU 체결기관’으로서 이번 동해안 지역의 폭설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피해복구지역에는 전문기술인력인 소속 회원사 1500명과 자비를 들여 마련한 산소절단기, 파이프컷터기, 핸드드릴, 핸드그라인더, 사다리등 지원장비 500조와 차량 103대를 동원해 일반인이 할수 없는 농업시설물(철제비닐 하우스)철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

대상지역은 강릉시를 비롯해 삼척, 고성, 동해시등 협회에 피해복구지원을 요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열관리시공협회 소속 회원사는 강릉종합경기장에 집결해 발대식을 갖고 강원도에서 미리 선별한 피해지역에 각 지역별로 배정히 신속히 피해복구 현장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에 하루빨리 복귀할수 있도록 바란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2011년 강원도 동해지역 폭설 때에도 회원사 1500명이 동원되 철제비닐하우스 200여동을 철거 작업을 통해 지역민은 물론 강원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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