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뉴욕냉난방 설비박람회 7회 연속 참가
콘덴싱 온수기‧전기발전 보일러 등 기술력 뽐내

▲ 21~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4  AHR EXPO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미국 뉴욕 제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인 ‘2014 AHR EXPO(2014 Air-condition·Heating·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한다.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 주최로 21~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14 AHR EXPO’는 올해 84회째로 세계 30여 국가 1900여개 냉난방 기업과 바이어 및 설비관련 업자 등 매년 5만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경동나비엔은 이 박람회에 한국 보일러업체로서는 최다인 연속 7회째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캐스케이드시스템’ 및 ‘컴포트에어 플러스 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의 난방시스템을 선보이며 ‘최적의 생활에너지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차별화했다.

이번 전시회에 구현된 캐스케이드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의 역할을 해내면서도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난방 및 온수 시스템으로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학교 및 상업시설에 설치돼 그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AHR EXPO에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던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온수기인 NPE를 현지 가정용 난방시스템과 결합한 ‘컴포트에어 플러스 키트(ComfortAir+Kit)’시스템은 기존설비 대비 10-15%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입증하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개별 제품으로는 스털링엔진을 이용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인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NPE 등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북미향 신제품 NCB보일러는 난방과 온수시스템이 분리된 미국 현지의 대규모 주택에서 벽걸이형 보일러 한대로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NCB는 지난해에 이미 미국냉동공조협회의 제품인증(AHRI CERTIFIED)을 획득하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은 상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8년 국내 보일러 업체로서는 최초로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북미 순간식 온수기 시장에서는 2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서 있다.

경동나비엔 김학수 미국법인장은 “NPE 등을 비롯 경동나비엔의 보일러 및 온수기 제품의 품질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며 “경동나비엔의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의 난방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난방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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