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R EXPO 2014’ 참가 첨단 제품 선봬
‘거꾸로 콘덴싱’으로 북미시장 공략 나서

 ▲ 2013 미국 전시회(AHR EXPO 2013)에 참가한 귀뚜라미 부스.
귀뚜라미보일러가 지난해에 이어 북미 최대 냉난방 박람회에 연속 참가하면서 북미시장 확대에 나선다.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21~23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HR EXPO 201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AHR EXPO 2014’는 2014년도 냉난방 업계의 첫 국제 박람회로서 그 해의 새로운 기술과 글로벌 마케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며 124개국 2000여개 해외 유명 냉난방 기업이 참가해 업체들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B2B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103㎡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주력 제품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해 빌라형 콤비 보일러, 거꾸로 화목보일러, 펠릿보일러, 온수패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기존의 콘덴싱 보일러가 가지고 있는 1차 2차 열교환기 없이 단 하나의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로 콘덴싱 기술을 구현해 국제 특허를 획득한 세계적인 발명품이다.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는 기존 가스배관이나 저 가스압력에서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이물질 방지 기술, 냉수 압력계, 지진감지장치, 가스누출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인화된 최첨단 레이저 용접 시스템으로 생산된 하이핀 연관의 저탕식 열교환기 ▲보일러의 각 센서로부터 받은 정보를 분석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난방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등 전자 부품 ▲온수순환펌프, 밸브, 모터, 송풍기, 배풍기 등 정밀 부품 ▲부피와 중량은 줄이면서 고온, 고압, 저온, 저압 등 극한의 사용 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순간식 열교환기 등 부품 코너를 통해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귀뚜라미보일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온수 순환 방식으로 전자파를 차단한 온수매트를 통해 한국의 온돌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와 온수기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첨단 설비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제품뿐만 아니라 부품 공급에 대한 바이어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2015년 귀뚜라미그룹 매출의 50%를 해외수출에서 달성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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