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탄과 프로판의 불법 혼합을 단속하기 위한 LPG 품질 검사가 강화된다.

산자부 가스산업과와 안전공사, 석유품질검사소에 따르면 지난해 충전소 당 2~3회가 실시됐던 품질검사가 올해는 4회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예산을 13억원으로 늘리고 2004년도 말 1,310개소로 파악된 충전소 당 연 4회, 총 5,240회의 걸쳐 시료를 채취키로 했다.

또 석유류에 비해 적발율은 높지만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일자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산자부에서 품질검사를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안전공사와 석유품질검사소에서는 예산에 비해 요구하는 품질검사 횟수가 많다는 불만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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