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캠페인 및 인력상주 지속적 강화

▲ 안전공사 강원본부가 지난 9일 남이섬 입구에서 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 이용철 부사장 왼쪽 일곱번째 권기준 강원지역본부장)

올해 상반기 부탄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 동기 대비 47.1%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부탄캔 파열사고가 2011년 30건에서 2012년 18건으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 사고 건수도 전년 동기대비 10%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인명피해는 지난해 상반기 사망자 1명을 포함한 17명에서 올해 상반기 부상자 9명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증가하던 부탄캔 사고가 2011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고, 올해 부탄사고 또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부탄캔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 ▲안전공사의 지속적 캠페인 ▲휴양지 및 축제지의 지역본부 인력상주 ▲제조업체의 다각적인 노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안전공사 강원본부 권기준 본부장은 “나들이 철이 되면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다”며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중 알루미늄 호일을 씌운 석쇠나 삼발이보다 큰 과대불판은 절대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부탄캔을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공사는 2020년까지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스사고예방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수립·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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