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담당 안전교육 신설·확대키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안전의식도 높아지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신설·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이를 토대로 시·도 교육원의 안전 관련 교육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먼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민안전 정책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교육은 중앙·지방의 6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9~11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분야별 안전정책을 교과 과정으로 구성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이번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신규공무원과정, 승진자과정 등의 기본 교육과정에도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재난안전 관련 사이버 교육과정도 신설해서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안전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도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안전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안전 전반과 분야별 정부대책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안행부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은 “공무원 교육을 통해 정부의 안전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민관이 협력해서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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