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진, 1분기 수출입․생산실적 발표

올해 1분기 가스보일러 수출은 전년비 대폭 증가추세를 지속했으나 가스조리기기, 가스난로, 가스순간온수기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10일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7% 늘어난 2099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은 910만 달러.

▲ 1/4 분기 가스연소기 수출입실적(단위 : 천US$)

가스보일러는 최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지역으로 집중돼 전체 수출액 중 55.7%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26.4%) 중국(6.6%) 순으로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가스온수기 수출의 경우 미국시장이 88.7%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가스난로는 호주로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 대비 50.8%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수출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가스조리기기는 러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가스조리기기와 가스난로 등의 수입실적의 경우 전반적인 내수시장 및 건설경기 침체로 전년 동기대비 36.7% 감소했다.

1분기 생산실적은 가스레인지의 경우 신제품 출시확대와 오븐레인지의 대체수요를 기반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경기 위축 및 전기제품 보급확대, 수요구매력 저하 등의 부정적인 요인 강세 지속으로 오븐레인지와 순간온수기는 생산량이 감소했다.

가스레인지는 2화구를 중심(전체 생산량의 46.7%)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약 26.8% 증가했다.

가스오븐레인지는 광파오븐레인지 등 전기제품의 수요증가와 다기능 가스레인지 등 대체상품의 증가로 6.9%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순간온수기는 설치요건 강화 등의 원인으로 성장세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가스난로는 겨울한파 등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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