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자원봉사자 등 500여명 참석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4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저소득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경쾌한 왈츠풍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영화 미션으로 유명한 ‘가브리엘의 오보에’등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음악, 뮤지컬, 가요 등을 선보였다.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트럼펫 독주곡 ‘차르다시’와 타악기 특유의 힘찬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사브레 댄스’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마포구와 함께 저소득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공연을 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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