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SH China & CIHE 2013’ 참가
거꾸로 콘덴싱 및 하이핀 기술력 선봬

 
귀뚜라미보일러가 중국 최대 냉난방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지난 1월 미국, 2월 러시아에 이어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3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3)’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ISH China & CIHE 2013’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최로 중국에서 열리는 위생(Sanitation) 및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관련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지난해 20개 국가에서 816개 해외 유명 냉난방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국의 바이어들을 포함 3만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225㎡(68평)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올해 초 미국과 러시아 전시회를 통해 첫 소개돼 호평을 받고 있는 주력 제품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의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기존의 콘덴싱 보일러가 가지고 있는 1차 2차 열교환기 없이 단 하나의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로 콘덴싱 기술을 구현한 제품이다.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는 내염 불꽃과 외염 불꽃이 서로 결합해 완전연소에 가깝도록 높은 연소 효율을 실현시킨 내·외염 복합버너를 적용한 세계적인 발명품이다.

아울러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터보 기름보일러, 중형 하이핀 보일러, 친환경 펠릿보일러, 지열히트펌프, 군불침대, 온수매트 등 한국의 온돌 문화와 기술력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25개의 냉난방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내 50개의 주요 대리점 대표와 기술 담당자들을 초청해 ‘중국 대리점장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우수대리점 시상과 올해 영업정책을 발표하고, 서비스 및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주요 제품과 부품에 대한 서비스 및 기술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대리점 기술 담당자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신규 대리점을 발굴하고 중국 내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를 발굴하여 보일러 현지화를 촉진하며, 중국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미래지향적인 제품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2015년 그룹 매출의 50%를 해외수출에서 달성하기 위해 해외사업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올해 1월 미국, 2월 러시아, 3월 한국, 4월 중국 등 2013년부터 각 나라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귀뚜라미의 냉난방 기술력을 바이어들에게 확인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1999년 중국 천진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한국식 온돌 난방을 홍보하는데 힘써오고 있으며, 온돌에 가장 적합하고 온수가 풍부한 귀뚜라미만이 가지고 있는 저탕식 보일러가 중국 시장에서 온돌 난방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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