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설계·한화건설 시공 컨소시움

대성산업(주)(사장 정광우)은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안승규) 및 (주)한화건설(부회장 김현중)과 ‘명품 오산 열병합 발전소 건설공사’ EPC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설 공사 사업은 미국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 선정 전력설계부문 6위, 원자력발전 해외설계부문 매출 1위인 한국전력기술(주)이 설계 및 기자재공급을 담당하고 (주)한화건설이 시공을 수행하게 되는 컨소시움 방식의 EPC 계약 형태로 진행된다. 대성산업은 컨소시움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산 열병합 발전소’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으로, 정격출력 400MW급의 전력생산 및 최대열부하 280Gcal/h의 열원 공급이 가능해 오산지역의 안정적 열 공급과 수도권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 발전소답게 클린에너지(LNG) 사용과 저 NOX버너 및 탈질설비 완비로 오염물질 배출은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고효율 발전·열원설비의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명품 오산 열병합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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