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역SW융합 지원사업’ 최종공모 선정

목포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제출한 ‘지역SW융합 지원사업’이 최근 지식경제부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 SW융합 지원사업은 정부가 광역권별 선도산업 분야와 연계하여융합SW의 제품화 및 국산화 등 신시장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非R&D사업으로 제품 상용화와 국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이번 공모에서 ‘SW융합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관리시스템’이라는 아이템을 갖고 응모했다. 전국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하여 운영상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국비를 받게 된 것.

이에 따라 목포시는 총사업비 13억9000만원을 투입, 목포벤처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에스엠 소프트웨어에서 전국의 태양광 발전설비의 효율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본 과제가 개발되면 태양광 발전소 유지관리 시장에 목포시업체가 종합적관리시스템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목포시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연구개발은 기존 목포벤처지원센터 IT기업의 기술력을 신재생에너지 부문과 융합시켜 신규창업과 고용을 유발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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