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보급하기 위해 올해 1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친환경 자연에너지 공급, 노인 전문요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소방·구급대원 및 요양원에 항상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 급탕시설, 화석연료 고갈과 고유가 대비를 위해 지열을 이용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는 시설 등도 설치한다.

전남도는 또 정부 지원사업과 별도로 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건물과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이용과 민간부문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기관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앞으로도 전남이 갖고 있는 최적 자연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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