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2일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해외프로젝트발굴·국제전시회참가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92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협회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초조사부터 인증획득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전담기관으로 해외시장 조사 및 국제전시회 개최 등에 58억원이 지원되며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해외진출지원센터 운영과 잠재 프로젝트에 3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유망 프로젝트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부터 인증획득 지원까지 국내 기업체의 해외 시장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발굴 사업 ▲해외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획득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해외 연수·교육 사업 ▲신재생에너지 특화 국제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 방안을 살펴보면 총 12억원이 투입되는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발굴 사업은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잠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외진출 유망지역 및 프로젝트 선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획득지원사업국내 업체가 신재생에너지관련 설비를 수출할 시 필요한 해외인증마크 취득의 시험·검사비를 지원하게 되며 총 1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유명전시회 참가와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바이어초청 등을 지원하여 기업의 해외시장진출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 해외연수·교육 사업은 수출유망국의 정책 및 기술습득을 위한 국내 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센터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 에너지 고갈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급부상되는 가운데, 해외진출사업 지원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태양광, 풍력설비 등의 수출확대와 2015년 신재생에너지수출 400억달러 목표 달성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공모 내용 및 접속방법 등 세부내용은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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