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도로조명 LED 교체 기관 대상 마련

 
에너지관리공단 31일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소재 한국광기술원에서 ‘지역내 고효율조명 CDM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내 고효율조명 CDM사업’이 지난해 11월 30일 UN에 등록됨에 따라 도로조명을 LED로 교체‧신설계획이 있는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사업 발굴 및 UN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8개 광역지자체 및 23개 기초지자체에서 7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고효율조명 CDM사업의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와 ‘프로그램 CDM사업’에 대한 설명 및 본 사업 첫 참여 지자체인 광주광역시의 LED교체사업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로 LED조명을 적용한 CDM사업이라는 점과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 CDM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향후 광주광역시에 이어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동 CDM사업에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 지자체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확인 등 UN등록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과 소요비용에 대한 지원도 더불어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고효율조명 CDM사업을 전국의 지자체확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본 사업이 지자체의 온실가스감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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