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외진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정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올해 예산 91억원을 투입, 프로젝트 발굴과 타당성 조사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에너지관리공단 공동 주관으로 2012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와 31일 대전컨벤션센터(101호)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해외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조사에서부터 설비인증 획득 등에 이르기까지 해외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최초로 정부 예산 90억원이 책정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올해에는 지원예산 91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획은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과 해외 설비인증 획득, 전문가 해외연수 등이다. 이 중 해외진출지원센터 운영과 해외 타당성조사(F/S) 지원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전담기관으로 관리하고 나머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관리하게 된다.

지원 절차는 지식경제부 공고에 따라 전담기관에 신청서가 접수되면 심사와 평가를 거쳐 필요시 면접 및 현장확인을 통해 지원 사업자가 선정된다.

신재생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비록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침체되고 있지만, 앞으로 세계 시장이 더 확대될 수 있는 충분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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