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은 유럽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의 R&D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R&D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 과제기획 단계에서부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제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요소기술이 무엇인지를 발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3일에는 현대중공업과 신성솔라에너지,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며, 5일에는 풍력업체인 테크항공과 유니슨, 해성산전을 방문한다.

한편 에기평은 2012년도 국가에너지 R&D 기획·평가 정책방향을 현장중심과 성과창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