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3.1%↑…중유대비 낮은 발전단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의 1/4분기 판매실적이 총136만4000톤(발전용 474만7000톤, 도시가스용 704만8000톤)으로 작년대비 13.1%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조8331억원, 당기순이익은 4062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기간 대비 19.8%, 11.4% 증가됐다.

가스공사 측은 이러한 판매실적 증가요인으로 발전용은 중유대비 낮은 LNG 발전단가에 의한 전력수요 증가, 도시가스용은 전년대비 동절기 기온 하락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매출액의 경우에는 판매물량이 13% 증가하고 원료비가 7% 상승함에 따라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차입금 파생상품 평가손 감소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하며, 전년 동기보다 416억원 증가한 4062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여러가지 외부요인이 있었지만 공사 나름대로의 혁신경영도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향후 다양한 경영실적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2009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1/4분기 판매량과 영업이익 등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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