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성장에 호응할 것

▲ 임계규 한국DME협회장
한국DME협회 회장이며 현재 호서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임계규 회장을 통해 혼합연료 사업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혼합연료 상용화는 언제 가능하다고 보는가.

- 수급이 관건이다. 혼합연료를 위한 기술력은 확보돼 있기 때문에 DME생산을 위한 가스전만 언제든지 확보된다면 당장 물량을 들여오는 대로 보급이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수단 및 DME의 생산공급 시설을 위한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

▲ 열량이 낮아 혼합연료가 메리트 없다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 일부 업계에서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요식업소에서는 화력이 낮아 다소 혼합연료의 사용을 꺼릴 수도 있다. 하지만 혼합연료의 보급 목표는 기존 프로판 가격 대비 가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갖기 위한 것으로 가정용 연료로써의 역할로는 별 무리 없다고 본다.

▲ 향후 DME협회 업무계획은.

-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진행되고 있는 혼합연료 시범보급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이와 관련해 관련 정부부처와 함께 필요하고 미흡한 부분들에 대해서 보완해나갈 것이다.

나아가 DME산업 진흥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충전과 유통 안전관리에 관한 자료를 점검하고 또 회원 상호간 권익보호 및 정보교환을 위한 활동 등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일본 등 다른 나라와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우리협회는 DME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구축과 지원사업에만 초점을 맞춰 왔지만 현시점부터는 정부의 녹색 정책에 걸맞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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