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9일까지 세계시장에 콘덴싱 보일러 소개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 에너시스가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SH 2011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 Air-conditioning)’에 참가했다.

‘ISH 2011’는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최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기기 국제 박람회. 독일의 보쉬(Bosch), 비스만(Viessmann) 을 비롯해 이태리의 페로리(Ferroli) 등 전세계 2400여 개의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 2009년 열린 지난 박람회에는 140여 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해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된 유럽 수출형 콘덴싱보일러(NCN CE)를 포함한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주 수출 효자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 및 전기온수기 등 난방기기와 Eco 프리믹스 버너,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 등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 부품을 두루 선보였다.

또한, 정부 국책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m-CHP) 등 차세대 녹색 에너지 기술력을 알려 대한민국 녹색기업으로 위상을 높였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로 성공적으로 진출한 미주와 보일러 신흥 시장인 러시아에 이어 보일러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수출 시장을 넓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바이어들에게 대한민국 보일러 수출산업화를 선도하며 미주, 러시아 등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하는 대성쎌틱 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판매 성과 및 지난해 미국 수출 성과를 통해 입증된 콘덴싱 보일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87% 이상의 열효율과 대기전력 1W 이하의 1등급 효율을 자랑하는 <대성 S라인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으로 ‘S-ECO 콘덴싱 보일러’, ‘S라인 콘덴싱 온수기’, 그리고 ‘S라인 콘덴싱 병렬 시스템’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성쎌틱 에너시스 관계자는 “대성쎌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핵심 경쟁력인 콘덴싱 기술로 제작된 보일러, 온수기 등을 유럽에 직접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S-Eco 콘덴싱 보일러’, ‘바이러스 프리’ 등 친환경 및 고효율,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들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성쎌틱은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냉난방 박람회(ISK-SODEX 2010)와 유럽에서 진행됐던 밀라노 냉난방 박람회(MCE 2010)에 이어 올해 북경에서 개최되는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설비 박람회(ISH China & CIHE 2011)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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