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매출 2782억, 영업익은 81억

▲ 경동나비엔 최재범 사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제38기 주주총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 경동나비엔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기존 액면가 5000원 1주를 1000원 5주로 분할해 참석한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올해 1월1일자로 경동나비엔의 8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재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국내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뤄냈다'며 이와 함께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20년 연속 업계 수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범 사장은 "올해를 '가치혁신의 해'로 정하고 '질의 혁신' 및 '소통과 협력', '책임완수'를 통해 한층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며 "지난해가 '세계 일류 녹색 기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콘덴싱 보일러 보급을 이끄는 업계 대표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해외는 미국, 러시아 등의 기존 비즈니스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동나비엔의 매출액은 2782억77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81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6억원이며 주당순이익은 3102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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