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엔진 등 미래 에너지 기기 선봬

▲ 유럽수출용 나비엔 콘덴싱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ISH CHINA 2011 (China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 Air-conditioning)’에 참가한다.

‘ISH CHINA’는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최로 중국에서 열리는 최신 냉난방, 공조 기기 국제 박람회다.

독일의 Bosch를 비롯해 이태리의 Ferroli, 미국의 A.O Smith 등 19개국에서 약 700 여개의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콘덴싱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보일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주 수출 효자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온수기’ 및 병렬제어시스템, 환기시스템과 각방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환경 기기를 소개해 생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정부 국책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스털링엔진 및 연료전지 m-CHP(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 태양열 시스템 등 미래 녹색 시장 준비를 위한 차세대 녹색 기술력을 알린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2년 가스보일러 첫 중국 수출을 필두로 1993년 연변에 업계 최초 중국 법인을 설립한 후 1995년 3월 북경에 중국 생산 판매 법인 북경경동보일러유한공사(현 북경경동나비엔열능설비유한공사)을 설립,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했다.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난방에 대한 편리성 요구도 높아짐에 따라 개별난방 적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경동은 중국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며 유수의 유럽산 보일러와 품질 경쟁속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보일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중국 내 사업확장의 일환으로 2007년 1월 상해에 ‘상해나비엔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바이어들에게 대한민국 보일러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하며 미주, 러시아 등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경동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것”이라며 “중국시장에서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놓은 입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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