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엔터 클린주유소, 휴마스 유사석유 판별기 출품

▲ ENVEX 2009에 참가한 대한LPG협회의 LPG 신형탱크

동명엔터 클린주유소, 휴마스 유사석유 판별기 출품
대한LPG협회, 하이브리드 경차ㆍLPG탱크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전시회인 제 31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2009)이 지난 9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술전시회에는 다양한 에너지업계의 참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기술은 물론 오염환경복원기술 등이 선보였다.

대한 LPG협회(회장 정진성)는 국내 최초 LPG경차인 기아차의 모닝과 함께 안전성과 차량 적용성을 높인 하이브리드카 LPG 신형 탱크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신형 탱크는 (주)캐놀에서 시제품을 개발한 상태로 내년 중으로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다.신형 탱크는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하이브리드형-SUS301)소재 사용을 통해 기존 동급 탱크 대비 중량을 15%이상 감소시켜 차량 연비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트렁크 탑재용 실린더 탱크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체 하부에 탑재가 가능해 트렁크 공간의 손실을 없애고 차량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 시켰다.
 

▲ , 동명엔터프라이즈 홍보관과(사진 좌측) 휴마스의 유사휘발유 검사 키트

에너지업계에서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명엔터프라이즈(대표 김용대)는 이중배관, 이중탱크 등을 통해 기름유출로 인한 토양오염 우려를 없앤 클린주유소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주)휴마스는 휘발유와 가짜휘발유간의 적외선 투과도 차이를 분석해 누구나 손쉽게 정품휘발유와 가짜휘발유를 구분할 수 있는 휘발유 간이시험기 GT-1000의 홍보에 나섰고 씨앤지하이테크(주)는 일본 기술을 도입해 벙커C유와 물을 혼합하게 하는 유화촉매를 통한 유화연료유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업계 뿐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자동차 기술의 변화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의 한양대학교 연소기관 및 에너지 변환 연구실은 DME 자동차를 전시하며 차세대 대체연료로 DME의 가능성을 집중 홍보했다.

완성차 업계 역시 친환경성 강화와 고효율을 위해 현대·기아차 그룹이 LPG하이브리드 차량인 아반떼 LPI하이브리드와 포르테 LPI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시하고 LPG하이브리드 엔진과 운영 시스템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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