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인도 미얀마 A-1광구 개발사업에 10% 지분을 참여키로 하고 4일 사업서명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북부 해상에 위치한 A-1광구를 탐사^개발해 향후 배관을 통해 인도동부지역인 캘커타 등지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와 함께 지분참여사로는 대우인터내셔널 60%, 인도 최대의 탐사 및 개발회사인 ONGC 20%, 인도가스공사인 GAIL 10% 등이다.

총투자비 3백37만달러 가운데 가스공사 자체자금 50%와 정부융자금 50%가 지원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약 1천9백10만달러에서 2천7백50만달러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ONGC와 GAIL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중에 있어서 향후 개발이 성공할 경우 인도가스시장 개척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평가보고에 따르면 가스부존 가능성이 높은 2개의 유망구조 각각의 가채매장량은 최소 10조2천억입방피트와 3조2천억입방피트에 달한다.

이를 LNG로 환산하면 각각 2억1천4백만톤, 6천7백만톤 규모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분참여를 위해 지난 10월15일 양해각서를 체결과 지분양수도계약 체결에 이어, 공동운영협약서(JOA)를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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