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개선방안 및 공기업 개혁방안 논의

2008 전력산업연구회 세미나가 16일 오후 3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경쟁으로 가는 전력산업’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력산업의 효율적인 개선방안과 공기업의 개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1부 경쟁도입과 민영화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공기업 민영화 성과분석(숭실대 김현숙 교수) △공기업 개혁방안(한국경제연구원 조성봉 박사), 민간참여의 확대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방향과 주요 이슈(한양대 김영산 교수) △전력산업구조 및 용량요금체계의 발전방향(건국대 박종배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토론시간에는 신정식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옥동석(인천대), 현진권(아주대), 손양훈(인천대) 교수와 김광인 전력거래소 팀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전력산업연구회 관계자는 “전력산업에 경쟁을 도입하고 민영화를 추진하려던 정부의 정책은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년 동안 보류된 상태지만, 과도기 체제로 머물러 있는 동안에도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여건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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