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클린데이 행사 높은 평가 받아

삼천리와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25일 제3회 전국 우수 산림 생태복원지 선정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95년부터 삼천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청량산 클린데이 행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청량산 클린데이는 그 동안 무단 점유된 도심 속 임야를 산림으로 복원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민․관․군의 협조를 얻는 등 자연을 복구하기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삼천리와 국유림관리사무소는 ‘참여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인근 학교학생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시스템과 문제해결 방식 도입이라는 평가 받았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쉼터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수산림 생태복원지 선정대회는 산림분야 전문민간 단체인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원형에 가까운 생태계 복원지를 발굴하기 위해 자연복원 및 생태적 안정시공, 신규공법적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가해 서류, 현장실사 등 3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총 8개의 우수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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