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클린데이 행사 높은 평가 받아
지난 95년부터 삼천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청량산 클린데이 행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청량산 클린데이는 그 동안 무단 점유된 도심 속 임야를 산림으로 복원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민․관․군의 협조를 얻는 등 자연을 복구하기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삼천리와 국유림관리사무소는 ‘참여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인근 학교학생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시스템과 문제해결 방식 도입이라는 평가 받았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쉼터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수산림 생태복원지 선정대회는 산림분야 전문민간 단체인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원형에 가까운 생태계 복원지를 발굴하기 위해 자연복원 및 생태적 안정시공, 신규공법적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가해 서류, 현장실사 등 3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총 8개의 우수지가 선정됐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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