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매연 저감 장치·바이오디젤 인기

▲ ENVEX2007에 참가한 SK부스와 친환경주유소, 에코닉스(사진 위) LPG산업환경협회의 소나타 LPG하이브리드 카

LPG 오토바이·하이브리드車도 선보여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전시회인 제 29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2007)이 11일 4일간 일정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NVEX2007에는 SK(주), 대한LPG산업환경협회, SK가스, E1 등 에너지 관련 업체들과 바이오디젤 업체인 에코솔루션, 경유매연저감장치를 출품한 일진전기, LPG/LNG용 오토바이를 개발한 JKD모터스 등이 에너지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SK(주)는 고급휘발유와 고성능경유인 솔룩스와 솔룩스 디젤, 경유매연저감장치인 에코닉스와 주유 단계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를 완비한 친환경주유소 모델 등을 전시했다.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HEVB)와 질소산화물 제거용 선택적 환원 촉매(SCR Catalyst), 울산대공원 조성, 해외 조림사업 등 SK의 환경경영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LPG산업환경협회와 함께 ‘CLEAN LPG’를 홍보하기 위해 소나타 LPI 하이브리드 차량과 히트 모델로 자리잡은 뉴 카렌스 LPLi차량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송전, 전력케이블 산업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일진전기는 지난해에 이어 촉매와 전기히터를 이용한 복합재생방식의 경유매연저감장치(DPF/PP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H-SCR(De NOx system)을 선보였다.

또 SK, S-Oil, 현대오일뱅크 등에 바이오디젤을 공급하고 있는 에코에너텍과 합병한 에코솔루션은 환경오염진단과 토양오염복원사업과 함께 에코에너텍이 생산하고 있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중인 바이오디젤 플랜트 사업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휘발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오토바이와 스노우 모빌, 레저용 카트 등에 LPG와 전기 등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JKD모터스도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LPG를 이용한 오토바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두번째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LPG의 위험성 등에 대해 완벽한 대안을 제시한 쾌거”라고 밝혔다.
 

▲ 에코솔루션의 바이오디젤 홍보부스와 일진전기의 DPF, JKD모터스의 LPG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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