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크린 엔느 브랜드 런칭

제품 생산부터·판매까지 참여

SK(주)가 구매력이 높아지는 여성 고객을 전문적으로 타깃팅하기 위한 브랜드를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 프로슈머 커뮤니티인 ‘엔크린 엔느’ 운영에 나선 것.

‘엔크린 엔느 프로슈머 마케팅’은 여성 소비자가 제품 생산부터 최종 판매까지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이를 반영하는 고객만족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모니터링에 그치던 고객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SK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엔크린 엔느’는 SK의 휘발유 브랜드인 ‘엔크린’과 불어의 여성형 접미사 ‘엔느(ne)'의 합성어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200명의 1기 회원을 모집하는 등 올해 총 2기에 걸쳐 400명의 여성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엔크린 엔느 활동을 펼칠 여성 회원들은 SK주유소의 각종 마케팅과 주유소 현장을 체험 및 평가하고 개선사항 및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여성소비자의 시각을 SK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SK 엔느 참여자는 무료주유권 지급과 활동 우수자에게는 뮤지컬 티켓, SK상품권, 캐쉬백 포인트 추가 지급 등의 혜택이 지급되고 매주 1회 이상 활동 보고서를 엔크린닷컴 내 ‘엔크린 엔느’사이트에 제출하게 된다.

점차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여성 운전고객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SK는 지난해 ‘여자의 행복이 세상의 행복’이라는 모토로 여성 대상 왕대박 잔치를 진행한 데 이어 여성전용카드를 출시하는등 여성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주) CRM운영팀 김혜령 과장은 “적극적인 엔크린 엔느활동을 통해 여성고객의 취향에 부합하는 마케팅방안을 도출해 SK브랜드 선호도 향상과 로열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