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에 자사주 40주 배정

- 노조화합 강화 계기될 듯 -

GS칼텍스가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67년 미국 칼텍스사와 럭키가 합작해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인 GS칼텍스는 오는 5월 19일을 기해 창립 40주년을 맞는데 회사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GS칼텍스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은 GS칼텍스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의 주식 40주.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노사화합 무분규 선언을 계기로 노조측이 2년 연속 임금결정을 사측에 위임했고 올해에는 임금 동결을 회사에 건의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화합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립 40주년을 맞은 GS칼텍스는 전 직원의 주인의식 강화와 단합을 강조하기 위해 자사주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급과는 별개로 동일한 자사주 지급은 물론 계약직직원 등 모든 GS칼텍스 가족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성과급이나 물품을 선물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경쟁환경속에서 인적경쟁력강화와 주인의식 제고, 노사화합을 위해 자사주 선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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