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미 실질실효환율 상승 작용

▲ 석유부문 조기경보(EWS)지수 추이
고유가시대를 맞아 석유시장의 다양한 변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매월 발표되는 석유시장 조기경보지수가 전월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해 9월 경계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락한 후 5개월째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의 하락요인으로는 최근 두바이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안정세를 보여 1월말 기준 전월대비 3.45$/bbl 하락한 52.86$/bbl을 기록한 점과 OPEC의 생산량이 같은 기간동안 3만b/d늘어난 2702만b/d를 기록한 점이 작용했다.

또한 미국의 산업생산지수 하락과 실질실효환율 상승도 지수하락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OPEC의 잉여생산능력이 전월대비 3만b/d감소했고 미국의 다우존스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점은 조기경보지수 상승 압력으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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