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 자문역할 담당

▲ 초대 도시가스산업발전포럼 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성안 박사가 배경운 서울도시가스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도시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기구인 ‘도시가스산업발전포럼’이 발족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김영훈)는 20일 발족식을 갖고 도시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와 자문 및 토론, 협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소비자단체 및 학계, 연구소 등의 에너지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소연료전지사업단 단장인 홍성안 박사가 초대 포럼위원장을 맡았으며, 서울산업대학교 김래현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부터 도시가스산업발전포럼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박풍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 “도시가스산업 주위의 환경변화는 도시가스사업자를 비롯한 에너지 전문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포럼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가스산업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배경운 서울도시가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럼 발족을 계기로 도시가스업계는 더욱 힘차게 전진해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과거 안정적인 성장세와는 달리 유사연료간 경쟁, 한계적 시장규모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도시가스산업이 이번에 발족된 도시가스산업발전포럼을 통해 국내 도시가스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시장의 역동적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