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프코 씨엔아이의 바이오디젤 플랜트 기공식 장면.
바이오디젤 사업진출을 모색중인 카프코씨엔아이(대표 오광배)가 지난 달 30일 전북 군산의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바이오디젤 파일럿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3개월간 진행될 플랜트 건설은 바이오디젤 생산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는 (주)바이오대체에너지(대표 전종화)가 맡게 된다. 카프코측은 바이오디젤 사업진출을 위해 바이오대체에너지와 기술컨설팅 계약을 맺고 R&D활동에 나서고 있다.

카프코측은 공시를 통해 전라북도와 군산시로부터 군장산업국가단지내 1만5250㎡의 부지를 임대받아 플랜트 공사에 착공하게 됐으며 생산자 라이센스 획득을 위한 일5톤이상의 생산을 통해 내년 상반기중 라이센스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와 군산시의 지원사항으로 카프코측이 생산하는 바잉오디젤을 전북 관내 관용차량과 경유차량 및 선박에 우선 공급할 수 있으며 임대부지 사용 5년이후에는 분양부지로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한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2차전지 및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인 카프코는 지난해 엘리코파워에서 사명을 바꾸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제고를 위해 연산 7만톤 규모의바이오디젤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등록업체인 카프코는 경영권다툼과 마스터테크론과의 바이오디젤 플랜트 관련 계약 해지, 드림창업투자로부터의 이사선임 취소 소송제기등으로 지난 5월말 바이오디젤 수혜주로 주당 8400원대에 올라섰던 주가가 급락세로 반전하며 2700선까지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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