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관, 기업 하나된 3위1체식 봉사활동 의미

▲ 삼천리 직원이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다.
삼천리(대표 이영복)는 부천시와 시흥시 총 26세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보일러를 무상 교체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보일러 교체행사는 지역주민이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신형 가스보일러를 먼저 기증하고 지자체가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관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및 저소득층 가구를 추천하면 삼천리가 기증 받은 보일러를 새것처럼 말끔하게 수리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일방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기업과 지자체,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3위1체식’ 활동인 셈이다.

지역주민은 가스보일러 폐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는 관내 영세민 복지 향상을, 삼천리는 에너지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은 노후 가스보일러 사용에 따른 CO 중독사고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스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랑의 보일러 교체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대상을 확대하고, 교체 후에도 3개월 마다 지속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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