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배터리과학 및 기술 분야 석사과정 모집

입학생에게 등록금‧장려금 지원, 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 제공

배터리 인력 주도적 육성…미래 배터리 산업 독보적 경쟁력 갖춘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연구개발 니즈와 울산과학기술대(UNIST)의 전지 기술 역량을 조화해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K-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SK온이 대한민국 배터리 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 온 UNIST 대학원과 협력해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에 나선 것이다.

SK온과 UNIST는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배터리 인재 모집을 시작했다. 

SK온-UNIST 산학협력 e-SKB(education program for SK Battery) 석사과정 모집 공고.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이다.

SK온과 UNIST 측은 미래 산업인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 e-SKB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내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 진학이 가능한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접수를 희망하는 인원은 UNIST 대학원 홈페이지(http://adu-g.unist.ac.kr)에 접속해 ‘배터리과학 및 기술-SK이노베이션(SK온) 특별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해당 전형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석사과정 졸업 후 SK온 취업에 특전을 제공받는다. 

향후 채용이 이뤄질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SK온 정인남 배터리 기업문화실장은 “SK온은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라며 “이에 필요한 배터리 인력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고 확보해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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