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 효율분야 최우수상 수상
탄소배출 강도, 80여개 발전소 중 가장 낮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주관 ‘2021년 수브로토 시상식’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및 거래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 효율 분야 총 4개 부문에서 50개 기업이 수상했는데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는 400㎿급 초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탄소배출량 감축 및 거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는 올해 3~8월 동안 실시한 발전부문 탄소배출권 시범사업에서 지난해 탄소배출 강도가 총 80여개 발전소(인니전력공사 소유 54개, 민간발전사 26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탄소배출권 잉여분을 인도네시아 Punagaya, Pangkala Susu, Sebalang 및 Teluk Siri 발전소에 판매(3만 IDR/CO2톤)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앞서 2019, 2020년에는 2년 연속 산림환경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인 ‘Gold Proper’를 수상한 바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탄중자티 발전소의 수브로토상 수상은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기술력을 대내·외에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내 신재생사업 개발로의 확대가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브로토상(Penghargaan Subroto)은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에서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의 명칭은 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었던 수브로토(임기 1978-1988)에서 가져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