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 7월 2.6$, 8월 3.2$, 9월 5.3$, 10월 6.9$

하이투자 전유진 애널 ‘경제활동 재개 본격화 영향’

중간 유분 재고 연중 최저치까지 감소중, 추가 개선 여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유사 정제마진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배럴당 7불에 근접했다.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9불을 기록했다.

지난 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별로도 2019년 9월의 7.7불 이후 최고점이다.

회복 흐름도 빠르다.

올해 6월 평균 1.4불, 7월 2.6불, 8월 3.2불, 9월 5.3불 등 매월 1불 이상씩 상승중이다.

정제마진 상승 흐름은 세계적인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경제활동이 본격화되는 영향이 크다.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정제마진이 또 연중 최고치 돌파했고 일 기준 등유와 경유 마진이 배럴당 각각 12.2불과 14.8불로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미국, 유럽 주요 국들은 백신 접종을 대부분 완료했고 아시아 국가들도 최근 접종을 본격화하며 경제 활동 재개가 본격화되는 분위기이며 전 지역에서 연중 최저치까지 감소한 중간유분 재고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 역내는 수요 회복과 더불어 중국 내 공급조정이 함께 발생하고 있어 정제마진은 구조적인 상승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혀 향후 추가적인 마진 개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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