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위,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6개 기관 국정감사 열려

재생E 수용성 확대 위한 송배전망 구축...탄소중립 근간 역할 수행

코로나19 극복위해 에너지 복지 확대,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에 만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 정승일 사장과 16개 기관 대표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전력 분야 R&D 혁신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이행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은 기후 환경 변화에 발맞춰 탄소 중립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력그룹사, 중소 기자재 공급사 및 글로벌 유틸리티와 함께 전방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송배전망을 구축하고 개통 운영 최적화로 탄소 중립의 근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력 분야 R&D 허브로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R&D 혁신을 통해 무탄소 신전원, CCUS 등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2050 탄소 중립 이행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전 본연의 임무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관련해서는 설비 운영의 고도화와 지능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 중심 경영을 강화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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