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소 공동주택 지역난방 전환 감축사업, 약 5만4000톤 확보
공동주택이 직접 사업자로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신모델 제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건물부문 난방방식 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실적을 인증받아 총 5만4000톤의 배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신월시영아파트 등 14개 공동주택단지에서 5만3727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이다. 현재 시세로 약 15억원 규모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 중앙난방방식에서 지역난방 방식으로 전환한 공동주택단지와 공사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이 직접사업자로 참여해 배출권 수익을 함께 공유하고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데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크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을 통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사업, 탄소상쇄숲 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내 환경부의 승인·인증을 받아 약 146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감축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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