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일조하며 에너지 전문매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앤이타임즈’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1997년 창간 이래 지앤이타임즈는 에너지 분야 국가 정책과 동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질의 기사로 에너지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전달과 건전한 비판을 통해 에너지 산업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어주시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다. 감염병 위기로부터 전이된 경제 위기 속에서 대자연을 거스르는 삶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몸소 체험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기이다. 코로나19 사태와 미국 바이든 정부의 파리협정 재가입을 계기로 그 어느 때 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제 저탄소·고효율·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에게 필수 불가결한 과제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년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산업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도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화두에 집중해 에너지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공단 고유 사업영역인 산업, 건물, 수송, 생활 부분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갈 것이다. 

지앤이타임즈도 에너지전문지로서 심도 있는 취재와 기사로 우리가 저탄소‧고효율 사회로 도약하는데 일조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다시 한 번 지앤이타임즈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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