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그린본드 3억달러 발행…탄소중립 가속화
한전, 그린본드 3억달러 발행…탄소중립 가속화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1.09.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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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그린본드 3년 연속 발행
기후위기 대응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
EU택소노미 부합 인증획득
‘2050탄소중립’ 근간(Backbone) 역할 수행
한전 본사 사옥 전경.
한전 본사 사옥 전경.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국내 최초 그린본드 3년 연속 발행으로 한전은 탄소중립 가속화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의 근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한전은 그린본드로 조달된 자금으로 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과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린본드 자금 활용처에 대해서는 이미 공신력 높은 국제ESG인증기관인 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유럽연합의 녹색산업 분류체계 ‘EU 택소노미’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발행 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으로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이는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로 올해 채권을 발행한 글로벌 전력회사 중 국가와 기업신용도 등에 따라 결정되는 가산금리(0.4%)를 최저 수준으로 달성했다.

특히 한전이 발행한 그린본드에는 발행예정액인 3억달러 대비 7배인21억달러의 투자수요가 몰렸으며,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신용등급, 그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이 적극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와 친환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와의 연대와 협력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의 근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