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석유데이터 활용 창업 ‧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

오피넷 활용 중소기업 ‧ 개발자 대상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공사가 오피넷 등 공개된 석유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모아 민간 창업 지원과 석유정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김동섭 사장)는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석유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석유공사가 보유한 석유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창업 아이디어 △서비스(오피넷, 페트로넷) 개선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에 대해 진행된다.

석유공사는 전국 약 1만 2,000개 주유소의 실시간 판매가격과 LPG 판매가격등을 제공하는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과 국내외 석유가격, 석유수급 데이터 등 종합 석유정보서비스인 페트로넷을 석유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서도 개방중에 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T-Map 등 민간 기업과 협업해 석유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1차 사내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각 부문별 1건을 선정해 최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우수상은 각 10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민간 창업을 지원하고 오피넷과 페트로넷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오피넷 데이터를 활용하는 중소기업, 개인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석유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석유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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