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대전 서구청 방문 민원인 대상 가짜석유 사용 폐해 홍보

대국민 가짜석유제품 피해 예방과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전북도청에서 활동할 '석유에너지 파수꾼' 들과 직무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관리원이 가짜석유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노인 일자리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석유에너지 파수꾼’을 확대 운영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성남시에서 시범 운영해온 ‘석유에너지 파수꾼 사업’을 전북도청과 대전 서구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석유에너지 파수꾼 사업은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석유에너지 공공분야에 접목시킨 사업이다.

시니어 파수꾼은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제도 홍보와 신고서 작성 지원, 시료채취 및 배송플랫폼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석유에너지 파수꾼 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동차검사소와 정비업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운전자들의 높은 호응에 시범사업을 행정기관 민원실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석유에너지 파수꾼은 전북도청, 대전 서구청과 협력해 선발된 8명의 시니어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안전․소양․직무 교육 후 해당 민원실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석유관리원은 내년에도 석유에너지 파수꾼 사업을 진행해 행정기관 및 자동차정비소 등 전국 35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으로, 국민 생활 속 석유제품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약 140명의 석유에너지 파수꾼이 활동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 안팎으로 강조되는 상황에서 석유에너지 파수꾼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가짜석유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