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개발·생산·복구 등 광업 전주기 담당, 재무건전성 강화

희소금속 19종 비축일수 현 56.8일서 100일로 확대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탐사에서 개발, 생산, 복구 등 광업 전주기를 담당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출범했다.

산업부는 광해광업공단이 지난 10일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15일 원주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자본 잠식 상태에 처한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신설된 공기업이다.

출범식에서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공단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강조했다.

강경성 실장은 ‘해외사업 재평가를 통해 공단이 보유중인 자산중 옥석을 가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달성해 과거 차입에 의존한 대규모 투자로 발생된 부실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환경·저탄소 신산업 소재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핵심광물 수요 기업들에게 해외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술이나 경제성 평가정보를 제공해 민간기업의 핵심광물 확보를 지원하고 희소금속 19종의 비축일수를 현재의 56.8일에서 100일로 확대하며 폐자원 재자원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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