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관문주유소에 1호 전기차충전소 설치 이어 연내 2호점 설치 예정

탄소중립과 모빌리티 환경변화 대응해…복합스테이션 전환 지원

한국석유공사가 자영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자영알뜰주유소 1호 복합스테이션인 청주관문주유소에서 고객이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공사가 최근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영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을 적극 추진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생태계 변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한다는 것.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자영알뜰주유소인 청주관문주유소에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오픈하고 복합스테이션으로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관문주유소에 이어 올해 안에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2호점을 추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주유소 현장방문 상담, 사업입지 분석, 경제성 검토, 충전소 시설관련 정보제공 등 자영알뜰주유소가 복합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알뜰주유소 사업자에게는 공급가격 할인 혜택과 주유소 평가제도 우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현재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미래 수송용 에너지 공급을 통해 전 국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국내 석유유통시장 개선 과제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저가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알뜰주유소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과 수송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비한 복합스테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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