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 1,330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확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태안 제2소수력 발전소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서부발전은  총 설비용량 5MW급 태안 제2소수력 발전소 준공식을 15일 열었다.

태안 제2소수력 발전소는 2.5MW급 2기 설비용량으로, 지난 2017년 7월 착공했다.

지난 6월 사용전검사를 마친 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총공사비는 456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7년 준공한 제1소수력발전(2.2MW)에 비해 설비용량이 2배 이상 크다.

소수력발전소는 태안발전소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냉각수(바닷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서부발전은 제2소수력 운영을 통해 연간 2만 1,330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확보하고, 3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형덕 사장은 “우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목표를 다양한 방식으로 달성하고 있고, 소수력발전 건설 또한 그 일환”이라며 “올해는 소수력을 포함해 태양광과 풍력 등 총 75MW 용량의 신재생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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