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까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시행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실천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9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00일간을 산재 취약시기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전사적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지난 13일 열고 안전실천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서부발전은 100일간의 산재 취약시기 동안 안전관리 3·3·3 운동을 시행한다.

3·3·3 운동은 추락, 전도, 협착 사고 등 3대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3대 고위험작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산업재해, 아차사고를 예방하는 3-ZERO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박형덕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사업소에서의 무재해 달성을 당부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로 실적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실적 우수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해 바로 조치한다면 중대재해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안전실천은 무엇보다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니 만큼, 일선 현장에서 좀 더 긴장감을 갖고 재해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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