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Carbon-Free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 협력기관 선정

연구비 16억 투입, 2024년까지 연구·친환경 기저발전 모델 구축 목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삼척블루파워(사장 옥인환)와 GS동해전력이 한전 전력연구원이 주관하는 ‘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 과제 민간 참여 분야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은 국가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의 친환경 기술 개발을 목표로 △미분탄 발전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 분야 △순환유동층 발전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 분야 △암모니아 혼소기반 구축 분야 △민간발전소 대상 암모니아 혼소발전 적용 분야 이상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제 참여기관에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삼척블루파워 등 총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연구책임기관인 전력연구원에서는 과제 수행에 대한 내부절차를 완료하고 늦어도 연내에는 각 협력기관들과 세부적인 협약을 완료 후 본격적으로 과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암모니아 혼소발전’이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와 다른 연료를 혼합해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서도 기저발전의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탄소배출이 없는 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삼척블루파워는 민간참여 세부과제 중 ‘민간발전소 대상 암모니아 혼소발전 적용방안’ 연구에 GS동해전력과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는데 공동으로 연구비 총 16억원을 투자해 2024년 3월까지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삼척블루파워와 GS동해전력은 한전과 과제 결과물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개발 시 최신 발전 기술 적용을 통해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저발전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2030 NDC 상향 계획과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가 이슈인 가운데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축을 담당해 기저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자체인 삼척시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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