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LPG판매協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서귀포시와 전주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58명 시범운영

내년 총 306명 시니어 일자리 창출해 가스안전 확보 예정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가운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왼쪽)과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오른쪽)과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안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협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층을 채용해 지역의 LP가스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 간 인력과 설비, 정보 등을 공유해 가스안전분야 특화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고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ㆍ홍보활도, 시니어 전직지원 교육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확산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이 가속화 되는 만큼 전직, 재취업의 기회를 잃어가는 시니어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서귀포시와 전주시를 중심으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을 수행해 총 58명의 신규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내년에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 306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가스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시니어층에게 노하우를 발휘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은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과 LP가스 안전점검 사업, 취약계층 가스안전 순회교육사업 등을 통해 공사가 가진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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