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이후 내림세, 인하폭은 4.29원/ℓ 그쳐

내수 가격 2주 시차 반영 국제 가격은 2주 연속 인상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렸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원 내린 1,643.4원을 기록했다.

8월 둘째 주에 1,647.29원에 판매된 이후 3주 연속 내렸지만 그 사이 인하폭은 4.29원에 그쳤다.

경유 소비자 가격도 8월 둘째 주 1,442.15원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내렸지만 그 사이 하락폭은 4.25원에 불과했다.

특히 9월 첫째 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1.5원 떨어지는데 그쳤다.

내수 석유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폭은 여전히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소폭 내린 것인데 8월 넷째 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8.0원 하락한 1,556.3원, 경유는 6.0원 내린 1,332.9원에 거래됐다.

한편 9월 첫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5불 오른 70.6불,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불 상승한 78.6불에 거래됐다.

특히 내수 가격에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8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오르고 있어 조만간 내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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