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용품 4종 제조사 지원 세미나' 개최

내년 2월, 수소용품 법정검사 시행 따른 준비사항 설명

원활한 수소용품 검사제도 안착 위한 기업 지원방안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수소용품 4종 제조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고정형 연료전지, 이동형 연료전지, 수소추출설비, 수전해설비 등 수소용품 4종과 관련한 제조사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수소용품 제조사 24개 업체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중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안전분야 관련 새로운 수소용품 검사제도에 대해 제조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세미나에서는 세계 최초로 수소용품 검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전북 완주군에 구축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어서 수소용품 검사체계 및 제조사 준비사항과 수소용품 해외수출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원활한 사전준비를 도와 검사제도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용품의 안전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수소용품 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라며 “제조사와 공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한 수소용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소용품 4종은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사는 지난 8월 이에 대한 검사기준 제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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